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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 경신 ....1478대 1
  • 기사등록 2020-09-01 0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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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카오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두며 기업공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1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카카오게임즈,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 경신 ....1478대 1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국내외 총 1745곳으로 국내 공모 기업 중 최다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그중 해외기관 투자자는 407개에 달한다.


카카오게임즈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증시 사상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면서 남은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풍부한 시중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관심 등을 고려할 때 일반 투자자 청약에도 역사적인 규모의 자금이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 6월 SK바이오팜의 기록(835대 1)을 넘어선 수치다.


31일 카카오게임즈는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이 147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공모주 배정에 대한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내 IPO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공모 참여 기관의 80%에 육박하는 1366곳이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좀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도 있었겠지만, 향후 공모 과정 등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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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내달 1∼2일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과 인수회사인 KB증권을 통해 받는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되는 자금은 총 3840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개발력 강화와 신규 IP 및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투자 등에 활용한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에 대해 인정 받고, 공모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카카오 게임즈 청약 경쟁률 실화냐 역대급 아닌가? 1억 넣어야 겨우 5주 될까말까라니..(wf***)","이거 청약할돈으로 하이닉스 주식사라. 9월안에 10%이상 수입본다. 카카오게임즈에 돈 투입해봤자 청약은 0.1%도 밖에 안되므로 수익률 3%남짓도 힘들다(jin2**)"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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