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잔디', 140억원 투자금 받고 거물급 인사 유치
  • 기사등록 2020-09-03 00:34:28
기사수정

협업용 메신저 '잔디'를 서비스 중인 토스랩이 소프트뱅크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발표했다.


▲ `잔디`, 140억원 투자금 받고 거물급 인사 유치


또한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강준열 카카오 전 부사장 등 거물급 사외이사와 자문단도 영입했다.


이는투자금과 확충한 인력 풀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잔디는 원격근무에 도움이 되는 협업용 메신저 서비스로 파일 공유·프로젝트 관리는 물론 화상회의 기능까지 갖추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성장세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중이다.


잔디는 현재 대만 협업용 메신저 시장에서 1위 서비스며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사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이번에 토스랩이 신 의장, 이 전 부사장과 함께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이준표 대표, SBI인베스트먼트의 이준효 대표 등 스타트업 업계에선 거물급으로 평가받는 인사를 사외이사와 자문단으로 대거 영입한 것도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또한 센드버드 창업자 김동신 대표, 베스핀글로벌 창업자 이한주 대표 등 국내외 SaaS 전문가들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잔디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들은 잔디가 아시아 시장에서 선두급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자리잡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토스랩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1차로 대유행한 지난 2~4월 잔디를 기업들에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약 350개 국내외 기업이 이 기간에 잔디를 쓰기 시작했다. 무상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약 80%의 고객사가 잔디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비용 부담 때문에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도 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잔디를 써본 뒤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잔디가 아시아 대표 협업툴로 자리잡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며 “전 직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박차를 가하여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세일즈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102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이수민 기자 이수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