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 ‘LG전자 채용 연계형 직무실습’ 사업 본격 시행
  • 기사등록 2020-09-04 22:21:16
기사수정

경상남도가 LG전자와 함께 ‘LG전자 채용 연계형 직무실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 (자료제공= 경남대학교) 경남대 학생들이 LG전자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 대비해 모의면접하는 모습


‘LG전자 채용 연계형 직무실습’은 도내 대학의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직무실습 과정을 통해 검증한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 6월 도내 대학 및 LG전자 등의 도내 주요기업들과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협치 구축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LG전자는 핵심 참여기관으로 수개월 간 실무진 협의를 통해 사업을 구상했으며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이 교육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해당사업을 본격 구체화해 추진하게 됐다.


핵심 참여 기관인 LG전자는 기계(연구개발 기구), 전기전자(연구개발 하드웨어), 컴퓨터(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등 3개 분야의 직무실습으로 진행된다.


경상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 등 도내 4개 대학에서 총 78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LG전자의 인·적성시험과 서류심사 및 1·2차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20명의 합격자를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9월 7일부터 12월 18일까지 15주간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장기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직무실습 평가를 통해 LG전자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LG전자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기업의 인재확보 경쟁력을 높이고 대학은 학생들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에 있는 우수 기업들에게는 지역 대학이 배출한 인재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된 후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 총괄운영센터를 설치하고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교육부가 개별 대학이 아닌 지방정부를 통해 시행하는 최초의 교육인재양성 사업이며 각 지역과 권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과 연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양성하는 사업이다.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은 내년 5월까지 446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제조공학(엔지니어링),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공동체 등 3개 핵심 분야의 융·복합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지역 산업을 육성한다.


총괄대학인 경상대를 비롯해 창원대·경남대 등 17개 대학, LG전자와 ㈜센트랄,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기업, 경남교육청,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이 지역 혁신기관으로 참여한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의 스마트제조혁신 고급인재양성 사업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102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지연 기자 김지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