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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불통 사고 앞으로 없어진다
  • 기사등록 2020-09-08 17: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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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4000억 원 사업비를 들여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캠퍼스혁신파크 부지에 자체 카카오 데이터 센터(IDC)를 만들기로 했다. 이에 데이터 센터가 설립 됨에 따라 어떤 효과를 불러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사진) 윤화섭 안산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부터)이 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는 7일 경기도청에서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함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 센터및 산학협력 시설은 연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해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금융 자문에는 카카오페이증권이 참여한다.


이번 안산센터가 완공되면 카카오는 기존에 다른 회사IDC를 빌려 서버를 뒀을 때 보다 훨씬 안정적인 정보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 안산 데이터 센터는 총 12만대의 서버, 저장 가능한 데이터양이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는 10만대 이상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센터로 수천개, 수 만개의 서버들이 초고속 네트워크를 통해 함께 움직이는데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산처리 방식으로 고객사 요청에 더 유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해 진다.


카카오는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올 하반기 카카오 i클라우드가 출시 될 예정으로 안산 센터 완공시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다.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가용성이 좋아져 서비스 안정성이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번번히 일어났던 카톡 불통 사태에 대한 대응로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자체 센터에 카카오 서비스를 위한 서버를 두고 안산 센터에 통신사의 전용회선을 연결해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여러통신 회선 활용으로 인한 망이용대가도 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민수 카카오공동대표는 "안정성, 확장성, 효율성, 가용성, 보안성이 확보된 IT분야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게 목표"라며 "데이터센터 건립은 카카오의 빅 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산업이 발전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도 2022년까지 세종에 두번 째 데이터 센터 구축에 돌입하며 총 65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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