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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KFC이어 할리스 커피도 인수
  • 기사등록 2020-09-28 22: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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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이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3위권의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KG그룹은 지난 25일 특수목적회사(SPC)인 크라운에프앤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 KG그룹, KFC이어 할리스 커피도 인수


주식은 165만3069주 1450억원 규모로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0일이다.


KG이니시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지분 취득을 통하여 사업 시너지 및 사업 지배력 확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스 커피는 2019년 기준 560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1650억원의 매출과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할리스커피는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G그룹 관계자는 "KG이니시스의 ‘테이블 오더 서비스(매장에서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해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등 KFC 운영으로 쌓은 연구개발(R&D) 노하우와 신규 점포개발 경험을 적용해 할리스커피의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G그룹은 "이번 계약으로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가족사로 맞이해 기존 철강, 화학, PG사업 외에 F&B(식음료)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펀드 소유에서 KG그룹의 가족사로 합류하게 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안정적인 회사 운영이 가능하게 된 만큼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포함해 광고, 판촉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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