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3조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발표... 2년만에 최대 실적 나오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12조 3천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TV·가전 부문의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가 폭발하고,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도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
매출액은 총 66조원으로 잠정 집계됨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분기에 놀라운 성적을 낸 이유로는 모바일(IM)과 TV·가전(CE) 등 세트 부문의 호조가 원동력이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판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지불하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것도 수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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