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가 부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 (사진) 서울경제 이종환(좌)·중앙일보 홍정도(우) 발행인

한국신문협회는 15일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제348차 이사회를 열고 서울경제 이종환·중앙일보 홍정도 발행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 부회장과 이사의 임기는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

이종환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경제 편집국장·부사장·대표이사 사장·부회장, 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 서울경제 대표이사 부회장(현), 한국신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홍정도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을 거쳐 미국 코네티컷 웨슬리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중앙일보 전략기획실장 상무와 중앙일보 지원총괄 전무,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중앙홀딩스·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현), 한국신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신임 부회장들은 취임 인사말에서 “신문산업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회원사들과 협력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중요한 사안이 발생하고 있어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향신문 김석종·한겨레신문 김현대·한국일보 이영성 발행인 등 3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