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소득층 청소년, 여성용품 구매 시 눈치 보지 않고 결제한다
  • 기사등록 2020-11-05 14:51:36
기사수정

GS25가 정부지원금으로 여성용품을 구매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결제서비스를 시작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정부지원금으로 여성용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 GS25,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이 여성용품 구매 시 정부지원금 사용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 오픈


GS25가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이번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은 1만4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을 국가 지원으로 진행하는 여성청소년들의 위생용품 구매처로 활용하는 데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존감과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제서비스로 여성 청소년들은 ‘국민행복카드’와 ‘여주 안다미로카드’를 통해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은 여성용품 정부지원금을 GS25에서 무기명으로 사용 가능하다. 국민행복카드는 전국 GS25에서, 여주 안다미로카드는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약 40여개 GS25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정부지원금을 받는 여성청소년들은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에도 언제든지 집 근처 가까운 편의점 GS25에서 안심하고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일반카드와 구별이 어려운 복지카드를 통해 차별받거나 눈치 보지 않고 직접 원하는 여성용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GS25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자 복지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 팀장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전국 GS25를 통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여성용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결제 시스템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친화적 지원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행복카드’는 여성가족부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법적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당사자가 정해진 한도(월 1만500원, 연 12만6000원) 내에서 해당 카드로 여성용품을 결제하면 정부가 카드사에 비용을 지급한다.


‘안다미로’는 여주시에 주소를 둔 법정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에서 만 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 등의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1만1000원씩 연간 최대 13만2000원을 경기지역화폐(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보편적 복지와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여주시에서 2020년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107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형중 기자 김형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