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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 한화생명 김동원 4년만에 전무 승진
  • 기사등록 2020-11-15 13: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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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2021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한화생명 CDSO(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 김동원 전무와 4명의 상무보가 승진했다.


▲ 한화그룹 3세 경영 본격화... 한화생명 김동원 4년만에 전무 승진


이번에 승진한 김동원 전무는 1985년생으로 한화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코로나 이후 언택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사로의 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추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또 김동원 전무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 5월 디지털 중심 조직개편을 실시했고, 디지털 기업의 성과 체계로 불리는 OKR을 도입하며본격 디지털 경영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앞서 김 상무는 지난해 NHN의 간편결제사업 자회사 NHN페이코와의 핀테크(Fintech·금융과 기술)사업 협력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주도했다. 국내 핀테크업체와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기업간 사업 제휴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개소를 이끌기도 했다.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설계사가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영업채널 ‘LIFE MD’ 론칭을 주도했다.
 
김 전무는 한화그룹 디지털팀장,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 및 디지털혁신실 상무 등을 거치며 디지털 부문의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2019년 8월부터 한화생명 CDSO를 맡고 있다.
 
이번에 제외된 영업 부문 임원 인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한 환경을 반영해 연말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상무는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통인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화생명 주식 30만주(0.03%)를 처음으로 매수해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한화그룹은 최대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을 통해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등 나머지 금융계열사를 지배하고 있다.
 
<인사 내용>
 
◇ 전무

△김동원
 
◇ 상무보

△김국진 △이경섭 △이원근 △최재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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