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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박이 ‘골든블루’ 美 위스키 시장 진출
  • 기사등록 2021-01-25 23: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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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가 국내 위스키로 1호로 미국 위스키 시장에 첫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지난 23일 골든블루의 주력 제품인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미국 수출을 위한 첫 선적을 마치고 2월부터 미국 위스키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국내 토박이 ‘골든블루’ 美 위스키 시장 진출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미국 수출품은 미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750ml 용량으로 만들어 구성했다”면서“미국 주류 시장에서도 밀레니얼 세대 중심으로 ‘순한 술’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맞춰 미국인들에겐 다소 생소한 36.5도 저도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선적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한국 로컬 위스키 1호인 동시에,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골든블루가 해외로 수출하는 첫번째 물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미국 시장을 추가하면서 중국과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총 8개국에 ‘골든블루’를 수출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미국 수출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중심으로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하와이 등 총 8개 주에 공급한 뒤 미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넓혀 갈 예정이다.


수입업체인 Sho International은 교민들이 주로 보는 잡지에 광고를 게재하고 주류 운반 차량을 랩핑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은 K-주류의 세계화라는 원대한 소명에 다가서는 본격적인 발돋움이다”라며 “아시아 수출 성공사례와 경험, 미국 시장에 대한 3년 간의 철저한 연구 및 조사는 분명 한국 로컬 위스키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04년 출시된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음주 문화와 국내 위스키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2009년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니 ‘골든블루’를 출시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저도수 열풍을 만든 국내 정통 위스키 1등 기업이다.


골든블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 지난해 7월 칼스버그 국내판매량이 2018년 수입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골든블루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92억 640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337억 2900만원으로 44.6% 줄었다. 골든블루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제17반기 순 매출액은 168,802백만원, 영업 이익은 21,308백 만원, 영업이익은 10,509백만원, 당기 순이익은 9,237백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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