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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약244억 수령
  • 기사등록 2021-01-27 13: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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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의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이전 2차 마일스톤 분배에 따라 약 2,210만달러 (약244억원)를 자회사 제노스코와 함께 수령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오스코텍, 레이저티닙 마일스톤 약244억 수령


이는 레이저티닙과 얀센의 항암치료제 (JNJ-372)와의 병용요법 임상3상 투약 개시에따른 마일스톤기술료이다.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이 2015년 7월 임상실험을 위해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한 물질로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총 12억5,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과 체결하고 신약 상용화 추진에 나섰다.


레이저티닙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물질인 EGFR 돌연변이인 T790M만을 골라서 공격하는 표적 항암제로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는 높인 3세대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는 지난 2015년 7월 레이저티닙의 유한양행 기술 이전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이 수취하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판매 로열티의 40%를 분배 받게 되었는데, 금번 2차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약 5,100만불의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실제 수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레이저티닙의 경우 올해 국내 조건부 출시(상품명 렉라자)에 이어 2~3년내 해외시장에도 출시되면 매년 큰 규모의 고정적인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난치성 고형암종에 두루 적용이 가능한 AXL저해제(SKI-G-801)의올해 상반기내 임상 1상 IND 신청,연내 SYK저해제(세비도플레닙)의면역성혈소판감소증 글로벌 임상 2상 탑라인 확인, 그리고 치매 치료제 타우항체(ADEL-Y01)의임상 1상 등록 등 후속 파이프라인 들의 개발도 순항 중”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로 2015년 8월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 이전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다국적 제약사 얀센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받는 기술수출료의 40%를 받는다.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되어진 뼈 전문 연구 바이오 기업으로 주력인 신약개발사업(합성신약, 천연물의약품) 외 기능성 소재, 치과용 뼈이식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임상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폐암치료물질은 얀센에 라이선싱되어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중이고, SYK 저해제는 류마티스관절염에 글로벌 임상 2상을, FLT-3 저해제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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