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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전기공업, 북미 최대 에너지 솔루션 기업향 공급 물량 확대
  • 기사등록 2021-02-15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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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은 올해 미국 이튼사 향 공급 확대로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 제일전기공업이 이튼사에 공급하는 AFCI PCB ASSEMBLY. AFCI PCB는 전기화재방지를 목적으로 시설하는 AFCI의 핵심부품으로, 유해한 아크를 감지해 선로를 차단한다.


회사는 이튼의 AFCI(Arc Fault Circuit Interrupter, 아크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인쇄 회로 기판에 대한 공급 확대 요청에 따라 향후 6개월 예측 수요가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전기공업은 “지난해 이튼의 경쟁사들이 코로나19로 동남아나 남미의 제품 조달처로부터 제품을 원활히 공급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기간 제일전기공업이 이튼의 AFCI에 적용되는 핵심 제품을 차질 없이 꾸준히 공급한 결과 이튼이 북미 AFCI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장악력을 키운 계기가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제일전기공업은 이튼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PCB Assembly 자동 생산 라인 확장에 돌입해 1월 말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제일전기공업의 이튼향 PCB Assembly 생산 능력은 월 65만개 수준에서 90만개 수준으로 약 30% 증가했다.


강동욱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확대 요청을 통해 제일전기공업 제품에 대한 이튼의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국 신규 주택 시장 전망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이튼사에 대한 공급 물량 확대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튼은 2019년 기준 약 24조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북미 최대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제일전기공업은 1988년 이튼과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우수협력업체’에 여러 차례 선정됐다. 특히 전 세계 2만5000여 개 협력사 중 상위 6개사에만 수여되는 이튼그룹의 ‘서플라이어 엑설런스 어워드’를 2차례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일전기공업은 1980년 8월 22일에 설립됐으며 차단기 및 전기배선기구류 등 전기 기기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1993년 1월 1일 제일유기화학공업사에서 제일전기공업으로 사명을 바꿨다. 과거에는 일반배선기구, 차단기류, 일반분전반, PCB ASSY(수출품) 등을 제조·판매했으나 현재 스마트 배선기구 및 스마트분전반을 개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0년 11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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