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은 3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4억 원, 영업이익 3억 원, 별도기준 매출 133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영업이익은 95% 각각 감소했고 별도 기준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92% 각각 감소했다.
이와 같은 실적 부진은 전년도 수출 151억 원 중 122억 원이 작년 1분기에 집중됨에 따른 역 기저효과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측은 “2011년부터 공급된 일본 향 노후 IPS(침입방지) 교체사업이 도쿄올림픽 준비 일환으로 작년 상반기에 조기 완료되어 올 1분기 매출이 일시적인 매출 공백이 나타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수출을 제외한 내수시장의 경우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전체 매출의 약 15%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고 이와 같은 역기저 효과는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윈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G급 IPS(침입방지)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고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대비 보다 향상된 지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윈스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 1,040억 원(+10.8%), 영업이익 215억 원(+15%)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윈스는 2011년 1월1일 나우콤에서 인적분할하여 신설법인 윈스테크넷으로 설립되었으며,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차세대 침입방지시스템, DDoS차단시스템을 주력으로, 시장 이슈에 따른 핵심 솔루션에서 각각 우위를 기록하며 보안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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