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산하 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2022년 상반기까지 UAE에 인프라 지역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 아마존 산하 회사인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2022년 상반기까지 UAE에 인프라 지역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될 AWS 미들 이스트(UAE) 지역은 3개의 가용 존AWS의 글로벌 인프라 담당 수석부사장인 피터 디산티스는 “UAE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로컬에 저장할 수 있는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 클라우드 채택의 높은 모멘텀을 가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새롭게 오픈 한 AWS 지역은 UAE를 기업가, 전자정부, 다국적기업들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만든 기술 혁신에의 집중적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새로운 AWS 지역 추가를 통해 모든 규모의 기업조직들은 보다 빠른 속도로 기술혁신을 이루고 전보다 더 짧은 지연시간으로 최종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경제개발부 회장 모하메드 알리 알 쇼라파는 “AWS가 UAE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우리가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에의 액세스와 그 첨단 기술 및 솔루션을 통해 이점을 얻을 수 있는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빠르게 늘리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부다비의 스마트 인프라와 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구축된 AWS의 투자는 UAE와 그 이외 지역에 걸쳐 세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솔루션을 갖춘 혁신적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실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AWS 지역들은 고객들의 단일 이벤트에 따른 비즈니스 연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태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거리를 두고 별개의 지리적 위치에 인프라를 배치하는 동시에 복수의 가용 존을 최대한 활용하는 고 가용성 애플리케이션에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할 만큼 충분히 가까운 가용 존으로 구성된다. 각 가용 존에는 독립적 인 전원과 냉각, 물리적 보안장치가 있으며 지연시간이 매우 짧은 중복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이 된다. 고 가용성을 중시하는 AWS 고객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복수의 가용 존이나 여러 지역에서 실행되도록 설계해 더 높은 내결함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

 AWS 중동(UAE) 지역이 추가될 경우 데이터 상주 요건을 지켜야 하는 현지 고객들이 데이터를 UAE에 저장할 수 있게 하는 한편 UAE 전국적으로도 지연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 또한 이 AWS 지역을 사용하는 기업조직들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IoT, 모바일 서비스 등 기술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가장 광범위하고도 심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군의 첨단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아부다비투자청(ADIO)의 총책임자 타리크 빈 헨디 박사는 “AWS 지역이 UAE에 들어오는 것을 우리는 환영한다. 이는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투자의 유치라는 우리의 목표와 일치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진행시켜 혁신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서의 아부다비의 입지를 강화하고 UAE 전체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이다. 교육 이니셔티브, 클라우드 기술 교육,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지식경제 전반에 걸쳐 AWS와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의 수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을 포함해 전 세계 190개가 넘는 국가들에서 매달 수백만 명의 활성고객들이 AWS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보다 민첩하고 혁신성을 높이기 위해 AWS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같은 고객사들에는 알 테이어 그룹, 아라멕스), AXA 걸프, 액시엄 텔레콤, 에미레이트 NBD, 플라이 두바이, 걸프 뉴스, MBC 그룹, OSN 시라 그룹, 버진 미들 이스트(Virgin Middle East ) 등을 포함한다. MENA의 공공부문 기관들은 AWS를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며 지역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 예로는 쿠웨이트 정보통신기술규제국(CITRA), 두바이 엑스포 2020, 이집트 정보통신기술부, 바레인 정부 부처, 함단 빈 모하메드 스마트 대학교, 바레인 대학교 등이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AWS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는 MENA 스타트업들에는 알레프 에듀케이션, 앙가미, 카림, 두비즐, 에카르, 페트시르, 하라지, 헬스 앳 핸드, 마에스트로 피자, 마우두3 닷컴, 프로퍼티 파인더, 사르와, 수크알말, 스타즈플레이, 얄라컴페어 등이 있다.

AWS 고객사들은 신규 고객들을 위해 UAE의 AWS 인프라 지역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고객관계관리(CRM) 분야 선도주자 세일즈포스 같은 새로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세일즈포스의 대표 겸 최고엔지니어링책임자인 스라니바스 탈라프라가다는 “우리 세일즈포스는 AWS의 최신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고객 기반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는 아마존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대해 하이퍼포스와 공공 클라우드 컴퓨팅의 모든 이점을 활용해서 세계 어디에서나 고객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새롭게 들어설 AWS 중동(UAE) 인프라 지역은 2018년에 개설된 2곳의 AWS 디렉트 커넥트 시설과 2곳의 아마존 클라우드프런트 에지 시설을 포함하는 AWS의 기존 투자에 추가 설비를 건설함으로써 이뤄질 예정이다. AWS는 또한 규모를 불문하고 이 지역 모든 기업들이 AWS로 이전할 수 있도록 어카운트 관리자, 기술 어카운트 관리자, 파트너 관리자, 시스템 엔지니어, 솔루션 설계자, 전문 서비스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팀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인프라 외에도 AWS는 UAE의 디지털 전환 및 경제개발 계획 지원을 위해 교육 이니셔티브, 훈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UAE에서 기업가 정신과 신생 비즈니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AWS는 UAE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AWS 액티베이트(Activate)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AWS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는 정부 기관과도 협력해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현지 인력의 기술 향상 및 재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AWS는 고등교육 기관과 교육자들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과정을 제공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업계에서 인정하는 인증을 얻고 이 분야 경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 웹서비스는 1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채택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애널리틱스, 로보틱스, 머신러닝,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가상현실, 증강현실,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그리고 25개 지역 80개 가용 영역에서의 관리 서비스까지 20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및 UAE에 추가로 6개의 가용 영역과 18개의 AWS 지역을 신설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대기업, 주요 정부 기관을 포함해 수백만 고객이 인프라 강화, 신속한 운영, 더 낮은 비용을 위해 AWS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