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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글로벌 플랫폼인 커런시클라우드 인수
  • 기사등록 2021-07-23 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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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Visa)가 은행과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대외 결제를 위한 혁신적 외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에 서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 (사진) 비자, 글로벌 플랫폼인 커런시클라우드 인수


이번 인수는 두 기업 간의 기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서 커런시클라우드 인수 가격은 현금과 유지 인센티브를 포함해 7억파운드이다. 재정 지급액은 비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커런시클라우드의 기발행 주식만큼 감소된다.


커런시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은 은행과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외환 거래의 실시간 통보, 다중 통화 지갑, 가상 계정 관리를 포함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광범위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커런시클라우드의 플랫폼은 180여개국에 있는 거의 500개에 가까운 은행 및 기술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커런시클라우드는 비자의 기존 외환 역량을 확대해 금융기관, 금융서비스 기업 및 파트너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용도와 결제 흐름을 가능케 하도록 비자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커런시클라우드는 상품의 출시를 앞당기고 전 세계 소비자와 기업체들에 더 우수한 가시성과 관리를 제공하는 유연성 있고 디지털을 우선하는 국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고객을 위해 결제 투명성을 향상하게 된다.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모든 규모의 기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대외 결제 활동이 크게 증가했다. 최근 한 연구에서 소규모 기업 전체의 43%가 2020년에 국제 무역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커런시클라우드의 역량이 비자의 네트워크에 추가되면 기업체들이 국제 무역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국제 결제 상품에 대한 접근이 확대될 것이다.


콜린 오스트로스키(Colleen Ostrowski) 비자 글로벌 재무위원은 “커런시클라우드 인수는 전 세계적인 금전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우리의 네트워크 전략을 추진하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국제 송금을 하거나 받을 때 투명성, 속도 및 단순성을 기대하는 소비자와 기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커런시클라우드를 인수함에 따라 고객사와 파트너들이 대외 결제의 고충을 더욱 줄이고 그들의 고객을 위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 레이븐(Mike Laven) 커런시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커런시클라우드는 소규모 신생기업에서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전력을 기울여 왔다. 우리가 비자에 합류함에 따라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금전이 이동하는 모습을 재상상하게 되니 더 이상 기쁠 수 없다”며 “커런시클라우드의 금융 서비스 전문성과 비자의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국경 간 금전을 이동하는 기업체들의 고객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커런시클라우드는 런던에 있는 본사에서 사업을 계속 운영하고 현재의 경영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규제당국의 승인과 기타 관례적 계약청산 요건을 충족시키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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