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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업계, 탄소중립 향후 추진전략 발표
  • 기사등록 2021-07-24 1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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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업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동참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산업 맞춤형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비철금속 업계 및 관련 전문가와 ‘제2차 비철금속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 비철금속 탄소중립위는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현황 및 추진전략과 업계의 탄소중립 추진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금속재료 김도근 PD가 ‘비철금속 탄소중립 R&D 추진 및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김 PD는 “민·관이 협력해 대체-저감-전환-순환의 탄소중립 밸류체인을 고려한 비철금속산업 맞춤형 과제를 기획·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LS니꼬동제련 강현우 팀장은 ‘스마트 제련소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준비 현황’을 발표했다.


강 팀장은 “데이터·인공지능을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디지털 제련소) 구축으로 운전최적화, 설비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탄소제로 연료도입과 신기술 개발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민근 대구텍 팀장은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FEMS)을 활용한 에너지 경영’을 발표했다.


김 팀장은 “공정별 에너지사용 패턴을 분석해 효율적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운전조건 변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결합해 의사결정지원시스템(DSS)으로 발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FEMS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FEMS 고도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비철금속은 기계, 전자, 철강, 건설 등 국가  주력산업의 핵심 소재이며 전 세계적 탄소중립 추진으로 전기차 보급 및 신에너지 사용 확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2050 탄소중립 도전은 극복하기 쉽지 않은 도전적 과제이지만, 우리 비철금속업계는 이를 신산업 선점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약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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