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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코로나 치료제 '피라맥스' 효과 입증 승부
  • 기사등록 2021-07-24 15:50:39
  • 수정 2021-07-25 13: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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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약품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3상 임상 실험을 앞두고 코로나 치료효과 입증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글로벌 임상 학술·허가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TF 구성원들은 △국내·외 허가 관련 비임상·임상 자료 검토 △국내·외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지원 △국내·외 임상시험계획서승인신청(IND) 및 승인 관련 업무 지원 △국내·외 학회, 자문회의, 허가관련 미팅 조율 △발표 자료, 논문, 보고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신풍제약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환자 1238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을 진행한 고대 구로병원에서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임상2상(110명)보다 약 11배 환자를 많이 모집해 통계성 유의성 확보에 나선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신풍제약의 공매도가 줄고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은 5715주의 공매도가 진행됐으며, 거래대금은 3억6406만9400원 규모다.


앞서 신풍제약은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 치료제 후보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만 주가가 1613%(보통주 기준) 급등해 2019년 말 7000원대였던 주가는 작년 말 12만40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또 다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이 실패했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하는 등 외국인들은 공매도 잔고를 늘렸었다. 그러나 신풍제약 측이 임상 2상의 실망스러운 결과에도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한다고 밝히며 지난 8일과 9일,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소폭 반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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