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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예약 시스템 먹통 없이 진행 예정
  • 기사등록 2021-07-31 14: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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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만 18~49세 성인 1777만명이 오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예약 10부제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함에 따라 LG CNS 등 민간 IT기업들이 긴급 투입돼 코로나19 감염 백신 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며 먹통 현상을 막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출처=질병관리청)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백신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시스템 주 오류원인으로 꼽혔던 병목현상이 현재 약 80% 가량 해결된 상태로, 이전보다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 될것으로 보고 있다.

LG CNS는 시스템 과부하 개선과 안정화 처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키텍처최적화팀을 투입해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다.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은 예약 데이터 관련 SQL(데이터베이스의 시스템 언어) 병목현상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으며, SQL 수정과 검색속도 향상을 위한 목차생성 등 성능 최적화 작업을 수행해 기존의 10분의1 수준으로 부하를 줄였다. 또한 네트워크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용량이 큰 콘텐츠는 전용 서비스로 분리 구성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현재 병목현상은 80% 이상 개선됐다.


이외에도 LG CNS는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증설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약 5일 간 LG CNS 등이 발벗고 나선 시스템 개선 작업의 첫 결과는 지난 28일 시작된 대학입시 수험생 대상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이 장애현상 없이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LG CNS와 네이버, 카카오 등 IT기업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우리나라 만 18~49세 성인 1777만명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자신이 희망하는 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LG CNS는 국민이 안정적으로 백신예약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 최적화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으로 "국민 건강과 직결된 국가의 일로서 정부 요청에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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