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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2021년 2분기 호실적 배경은 무엇
  • 기사등록 2021-08-17 2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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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13일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24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각각 58.4%, 56.4% 증가했다고 밝혔다.

▲ (사진) 랩지노믹스, 2021년 2분기 호실적 배경은 무엇


회사관계자는 “랩지노믹스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와 UAE에서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수출이 크게 늘어난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면서, “국내 코로나 검사서비스 건수도 전분기대비 6% 정도 증가하며 내수매출도 견조한 모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다. 지난 7월초에 이미 인도와 UAE로부터 약 700만회분의 진단키트 수주를 확보했으며, 메릴랜드 주에 위치한 CIAN Diagnostics와 2년간 수천만회 분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여러 국가에서 진단키트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추가수주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

 

랩지노믹스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쥬비스다이어트, 씨크릿다이렉트, 휴온스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홈쇼핑 판매를 개시하는 등 개인유전체 분석서비스(PGS) 시장침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과 협력해 반려동물 진단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이비온과 암 진단 분야에서 액체생검 기반 동반진단(CDx)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경북대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다가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이 코로나 다가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나, 대부분 초기단계”라면서, “본 연구의 성공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와 임상 적용의 단계를 밟아간다면 코로나 백신 시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백신주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추진중인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기업가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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