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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양시와 손잡고 드론 산업 인프라 조성 나서
  • 기사등록 2021-08-19 17:27:26
  • 수정 2021-08-19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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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고양시와 손잡고 한국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SKT 최낙훈 CO장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는 19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드론 산업의 활성화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조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2022년 9월까지 총 140억원을 투입해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 4524㎡ 부지에 ‘고양 드론앵커센터’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으로, 이 센터에는 실내 드론 비행 체험장이 조성되며 드론 개발 기업 및 연구 개발 기관 등이 입주해 드론 산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SKT는 고화질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인 ‘T라이브캐스터’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 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기업과 기관들이 개발 단계에서 겪을 수 있는 기술 장벽 극복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며,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신사업 모델을 고양시와 공동으로 발굴한다.


SKT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T라이브캐스터는 이동통신망을 통해 드론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동시에 드론이 촬영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소방본부 △경찰청 △국과수 △충청남도 등 다수 공공기관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 기업체 60여곳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올 5월에는 중소기업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구독형 서비스인 ‘T라이브캐스터 플랜’을 출시한 바 있다.


또 SKT는 드론 활용 기업들에 임무 컴퓨터용 소프트웨어 모듈인 ‘T라이브캐스터 TX’를 제공해, SKT의 독자적인 고화질·저지연 스트리밍 기술을 각 사의 지상관제 시스템(GCS)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T라이브캐스터는 Pixhawk FC(비행 제어기)를 탑재한 국산 드론은 물론, 전 세계 점유율 1위인 DJI 드론 및 미국 AUTEL Robotics사의 드론과도 연동할 수 있어 드론 제조 기업뿐만 아니라, 상용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도 유용하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SK텔레콤은 통신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그 중심 가운데 하나가 드론을 포함한 로봇 산업”이라며 “드론의 통신 및 소프트웨어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관제뿐만 아니라 공간정보 플랫폼 및 태양광 발전 설비 관리 등 드론 서비스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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