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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mRNA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승인
  • 기사등록 2021-08-31 2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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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은 자체 개발 중인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 (이하 ‘EG-COVID’)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1/2a상 임상 실험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 (사진) 아이진, mRNA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승인


1/2a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에 대한 mRNA 백신 (EG-COVID)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목적으로 한다.. 임상은 총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Step 1은 총 45명의 대상자를 3개군으로 나눠 mRNA 용량 기준으로 50㎍, 100㎍, 200㎍을 각각 투여한 뒤,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게 된다. Step 2는 Step 1의 1차 결과를 근거로 적정한 2개 용량 투약군을 설정한 뒤, 총 1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본 임상시험의 Step1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에서 수행되며 Step 2는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진의 ‘EG-COVID’는 mRNA 기반의 코로나-19 예방백신이며, 전달체로 양이온성 리포좀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한 백신이다. 아이진의 ‘EG-COVID’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사업’을 통해 8억원의 정부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을 진행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단기간 동안 많은 자료를 검토하여 품질시험법과 임상시험 프로토콜 가이드를 제시하고 생산시설의 실태조사 역시 빠르게 진행하는 등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많은 노력의 결과로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mRNA 기반의 코로나 백신 임상을 드디어 개시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임상시험 계획에 따라 EG-COVID의 단계적인 투약을 진행할 예정인데, 9월 중 Step 1의 대상자 등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G-COVID’는 3주 간격으로 2회 투약되고 이후 관찰이 진행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중에는 1차적인 중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대한 빠르게 연내 후속 임상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 ‘EG-COVID’는 유럽발 변이인 D614G 바이러스 기반 mRNA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최초 확인되었던 SARS-CoV-2 기반으로 개발되어 현재 접종중인 mRNA 백신보다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원성이 높게 유도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올 상반기에 진행된 ‘EG-COVID’의 일부 변이 바이러스의 중화항체 실험에 의하면  영국발 변이와 남아공발 변이에서도 높은 수준의 교차면역원성이 있음을 1차적으로 확인한 바 있다. ” 라고 효능에 대한 긍정적인 자체 전망을 제시했다.

 

아이진 관계자는 “임상시험을 통하여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초 임상시험이라는 점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안전성에 대한 확인일 것이다. 현재 상업화된 mRNA 백신들은 mRNA의 전달체로 지질 나노입자 (Lipid Nano Particle, LNP)를 사용하고 있다. 이 전달체에는 ‘PEG (폴리에틸렌글라이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전신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비해 아이진의 ‘EG-COVID’의 전달체인 양이온성 리포좀은 ‘PEG’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최근 상업화된 mRNA 백신처럼 투여 후에 전신 분포 및 전체 장기별로 확산되지 않고, 백신 접종 부위에서 국소적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에, 과도한 전신 면역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전달체인 양이온성 리포좀을 이용한 in vivo 발현시험을 통하여 mRNA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Renilla luciferase 단백질의 발현이 투여부위에서만 집중되어 증가됨을 확인하였고, 동일 mRNA 함량에서 LNP 수준의 단백질 발현을 확인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mRNA는 체내에 투입 후 8시간에서 16시간 정도에 degradation(생체 내 자연 분해 후 감소) 되고 24시간 후부터는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는데, ‘EG-COVID’의 mRNA는 24시간 후부터 빠르게 감소하면서 48시간까지 천천히 degradation이 되기 때문에, 당사 고유의 전달체 system인 양이온성 리포좀이 mRNA를 잘 보호하면서 효과적으로 delivery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특징이 ‘EG-COVID’가 기존 mRNA 백신에 비해서 안전성은 뛰어나면서도 면역원성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또한, ‘EG-COVID’는 주사 부위에만 발현하고 혈청 및 주요 장기에 발현하지 않아 ‘심근염’등 주요기관의 염증 위험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높은 안전성을 기대하게 하는 다른 요소로는 비임상 시험의 긍정적인 결과 지표들이다. ‘EG-COVID’는 Non-GLP와 GLP 단회투여와 반복독성투여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충추신경계와 호흡계, 심혈관계 관련 실험 및 생식발생 독성시험에서도 안전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모체와 배태자, 신생자 출생 전후 독성 시험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이 관찰되지 않았다.”라고 추가 설명했다.

 

 아이진의 ‘EG-COVID’에 대한 추가적인 장점에 대해서는, “또한, ‘EG-COVID’는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2 ~ 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승인 이후 국내 유통은 물론, 일부 선진국 이외의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시 경쟁력을 높여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라고 부가적으로 설명했다.

 

아이진은 알파와 베타 변이 바이러스 이외에도, 최근의 우세종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비임상 실험 역시 가능한 빠르게 잔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EG-COVID’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기업 ‘팜캐드’는 개발 초기부터 AI 기반 기술을 활용하여 mRNA 서열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연구 역시 함께 지속할 계획이다.

 

아이진은 상반기에 추진한 유상증자의 성공을 통해 임상 및 후속 연구에 필요한 일부 자금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자금의 상당 부분을 ‘EG-COVID’ 개발과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후속임상과 상업화를 위한 생산 설비를 한국비엠아이와 함께 구축 중이다. 아이진은 한국비엠아이와 추가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국내 완제 생산 가능 공장을 보유한 기업들과도 협업하여, 2022년에는 완제 생산 가능량을  획기적으로 높임으로써 후기 임상용 의약품과 상업 생산을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후기 임상용 의약품과 상업 생산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확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해외 공급처를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원부자재 확보에 노력을 하는 한편, 일부 원부자재에 대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과 국산화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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