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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어, 레벨세트 인수로 건설업계 선취특권 관리 워크플로 간소화 도모
  • 기사등록 2021-09-23 2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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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 업계를 선도하는 프로코어테크놀로지스가 레벨세트(Levelset)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프로코어, 레벨세트 인수로 건설업계 선취특권 관리 워크플로 간소화 도모


프로코어는 이번 인수로 프로코어 플랫폼에 선취특권 관리 역량을 추가, 복잡한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관리하고 시공 시 결제 과정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보완 데이터 자산을 자본화하는 방식 등을 통해 성장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투이 쿠르트망슈 프로코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건설 작업은 대금 회수가 늦어 상당히 힘들다”며 “건설 업계가 좀 더 빨리 대금을 회수하도록 지원하는 레벨세트의 솔루션은 프로코어의 플랫폼을 완벽히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코어는 이번 인수에 힘입어 결제 및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비롯한 각종 산업 데이터를 확보, 고객에게 귀중한 리스크 인텔리전스를 선사하는 한편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설 업계에서는 이해 당사자들 간에 현금 이동이 복잡하고 위험해 매년 막대한 규모의 필수 운전 자본이 묶이는 일이 발생한다. 이는 도급업자의 현금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운전 자본과 확증 비용을 늘리는 한편 건설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부담스러운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 때문에 건설 업계의 매출채권회전일수(DSO)와 매입채무회전일수(DPO) 중간값은 각각 90일, 74일에 이른다. 업계 전반을 통틀어 그 기간이 가장 길다.


미국에서 선취특권은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의 토대다. 선취특권을 보호하고 주마다 다른 선취특권의 미묘한 차이를 준수하려는 다운스트림 이해 당사자부터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결제 시기에 선취특권 웨이버(waiver)를 꾸준히 입수하려는 업스트림 이해 당사자에 이르기까지 건설 이행 당사자들은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선취특권을 관리한다. 이와 유사한 결제상 어려움과 복잡성은 세계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


스콧 울프 주니어 레벨세트 최고경영자는 “레벨세트의 솔루션은 좀 더 빨리 대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금 스트레스를 낮춘다”며 “25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650만건을 웃도는 건설 프로젝트에 레벨세트의 솔루션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활동은 신뢰성이 높은 결제 데이터와 관계 데이터를 창출한다”며 “프로코어와 함께 가시성과 서류 작업을 개선해 건설 업계의 대금 회수 속도를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스콧 울프 주니어 최고경영자는 “레벨세트는 2018년 4월부터 프로코어 앱 마켓플레이스의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며 “현재 레벨세트의 선취특권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컴플라이언스 워크플로를 관리하는 고객은 3300명을 웃돈다”고 덧붙였다.


프로코어는 운전 자본, 인수 비용, 현금, 채무 등의 관례적 조정을 거쳐 현금 4억2500만달러와 7500만달러 상당의 프로코어 보통주를 포함해 약 5억달러에 레벨세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관례적 마감 조건을 완료하면 2021년 4분기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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