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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셀, ‘단추형 전지 안전 경보’ 강화
  • 기사등록 2021-10-06 0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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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듀라셀이 단추형 리튬 전지 소비자 대상 삼킴 사고 위험 경고 안내를 강화에 나선다.


▲ (사진) 대형 매장 듀라셀 단추형 전지 안전 경고


듀라셀은 전국 대형 마트 등 주요 판매처와 협력해 안전 경고 디스플레이를 게시하고, 주요 온라인 몰 제품 정보에도 안전 안내 동영상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 등 영유아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 안전 경보를 확대하고 있다. 영유아 부모 및 돌봄 종사자 등 단추형 리튬 전지의 사용 빈도가 높은 소비자 대상 안전 인식을 제고하는 선제적 조치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단추형 전지의 삼킴 사고 빈도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CPSC (소비재 안전 위원회)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020년 3월부터 9월 사이 만 5세에서 만 9세 아동의 건전지 관련 사고가 9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대부분이 삼킴 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도 한국 소비자원 집계 결과 최근 4년 7개월간 254건의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가 신고됐고, 사고 대부분이 0세에서 3세 사이 영유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저울, 체온계 등 소형 가전제품 및 완구 등에 자주 사용되는 ‘단추형 리튬 전지’는 삼킴 사고에 대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단추형 리튬 전지는 식도에 걸릴 때 짧게는 단 두 시간 만에 천공, 화상 등 심각한 합병증 및 사망 사고까지 야기할 수 있다. 사태 심각성에 따라, 9월 15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에 대한 안전주의보를 공동 발령했다.


듀라셀은 올해 초 삼킴 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 보호 포장 및 국내 최초 쓴맛 코팅 기술이 적용된 단추형 리튬 전지(CR2032, CR2025, CR2016)를 출시했다. 영유아 및 반려견 동반 가정을 중심으로 안전장치에 대한 사용 후기가 확산되고 있다. 듀라셀은 한국 소비자 대상 제품 안전 소통에 집중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ESG 활동 등 국내 공익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1920년대 초 창립된 듀라셀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2016년 인수됐다. 현재 상징적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가 된 듀라셀은 15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듀라셀의 제품은 많은 기기들의 심장 역할을 하며, 사람을 연결하고, 가족을 보호하는 동시 사람들의 일상을 즐겁고 편리하게 한다. 듀라셀의 충전 기술은 전 세계 소비자의 제약 없는 삶을 돕고 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자회사를 소유한 2500억달러 규모의 지주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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