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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 국내 최초 건물용 연료전지 유럽 현지 실증 나서
  • 기사등록 2021-10-14 12:46:37
  • 수정 2021-10-14 12: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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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이 국내 최초로 건물용 연료전지 유럽 현지 실증에 나선다.


▲ (사진) 에스퓨얼셀이 국내 최초로 건물용 연료전지 유럽 현지 실증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문 기업 에스퓨얼셀이 국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최초로 유럽 진출에 나선다.


이번 유럽 진출은 5kW급 건물용 연료전지의 현지적용 기술개발 국책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체코 최대 국영인증기관 SZU(Strojírenský zkušební ústav, s.p.)에서 10,000시간 실증 운전을 진행한다. 실증 대상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가동 중인 Ecogener NG5K 모델이다.


건물용 연료전지의 가동에 있어 국내와 유럽의 가장 큰 차이점은 도시가스의 조성, 전력 계통의 품질, 상수도의 수질이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제품 가동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현지 실증을 통해 개선하여 최종적으로 유럽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은 2023년 10월까지 2년간 진행하며, 해당 기간 동안 제품의 CE인증 획득도 함께 병행된다. 에스퓨얼셀은 체코를 시작으로,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의 실증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 내 기대되는 연료전지 시장은 상업용 건물로, 유럽의 아파트는 저층이 상가로 이용돼 상업용 건물로 분류(유럽 전체 상업용 건물의 55%가 아파트)가 가능하다. 아파트별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이 가능한 수요처는 약 1,200만채 수준으로, 2030년 유럽의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약 120GW로 예상된다. 유럽 시장에서 에스퓨얼셀은 2030년 까지 약 2,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30년 유럽 시장의 약 10%에 해당한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유럽의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은 아직 시작단계이고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번 체코 실증을 시작으로 유럽 현지의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2024년 유럽 시장 본격 수출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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