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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고른 가장 쓰기 힘든 자소서 항목은
  • 기사등록 2021-10-20 21:28:00
  • 수정 2021-10-20 2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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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과정의 첫 관문인 자기소개서.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지라도 한 번만 써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우리는 여러 기업, 다양한 폼의 자기소개서를 접했다. 하지만 매번 작성함에도 자기소개서는 늘 어렵게만 느껴진다. 자기소개서에 대해 구직자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구직자의 생각’을 주제로 대학생과 취준생, 이직 희망 직장인 등 1,226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 (자료제공=인크루트)


구직자가 뽑은 자기소개서 문항 중 최고난도는 무엇일까? 그 결과, △회사 지원동기(28.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유는 ‘구직활동할 때 보통 여러 기업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원동기가 다 달라야 하고 진정성을 담기도 어려워서’였다. 다음은 △직무 수행을 위한 역량과 경험(18.5%)이었다. 어려워하는 이유로는 ‘보여줄 만한 경험이 부족해 쉽게 써지지 않는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성장과정(12.6%) △입사 후 포부(12.5%) 등을 들었다.


요즘 구직자는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무엇을 참고하고 있을까? 응답자 10명 중 5명꼴은 △합격 사례를 참고(49.2%)한다고 답했다. 이어, △취업 유튜브 채널 강의(39.4%) △블로그 등 합격자 후기(34.5%) △취업포털 첨삭 서비스(16.1%) 등 온라인 콘텐츠도 주로 활용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기소개서 평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평가 방식을 벗어나 AI 평가, 1분 영상 자기소개 평가 등 새로운 평가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자기소개서 전형을 폐지하고 다른 평가로 대체하는 기업도 생겼다. 이와 관련해 조사 참여자의 의견을 들어봤다.


먼저, 구직자에게 자기소개서 AI 평가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다. 10명 중 4명꼴(39.8%)은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그 이유(중복응답)는 △사람이 평가하는 것은 시간, 담당자의 성향 등에 따라 결과가 다르기 때문(65.4%)과 △객관적인 지표를 통한 평가로 더 공정할 것(59.3%)을 1,2순위로 꼽았다.


반면, 응답자 10명 중 6명(60.2%)은 인사담당자의 직접 평가를 선호했다. 그 이유(중복응답)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편향적일 수 있어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42.4%)는 것이 가장 많았다. 이전 합격자 중 특정 나이, 성별 데이터가 많으면 해당 데이터에 속하는 사람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밖에 △AI 정확성을 믿기 힘들다(39.6%) △AI가 지원자의 상세 스펙까지 면밀하게 파악할 수 없을 것(38.5%) △평가 기준 획일화(37.4%) 등을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자기소개서 전형 폐지, AI 역량 검사로 대체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한 구직자의 생각을 들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1.0%)은 ‘자기소개서 폐지 찬성’의 뜻을, 29.0%는 ‘자기소개서 폐지 반대’의 뜻을 밝혔다.


찬성의 뜻을 밝힌 이들에게 그 이유(중복응답)를 물어봤다. △서류를 다 읽어보는지 알 수 없어 공정성 의심(63.2%)이 가장 많았다. 이어, △확실한 블라인드 채용 가능(42.5%) △AI 역량 검사만으로도 지원자 파악하는 데 충분(34.3%), △채용 과정 간소화 필요(31.4%) 등을 들었다.


반대로, 폐지 반대의 뜻을 밝힌 이들에게도 이유(중복응답)를 들어봤다. 과반은 △AI 검사만으로 1차 합격자 선별은 불안하다(58.0%)를 꼽았다. 이어, △자기 생각과 경험을 글로 쉽게 쓸 수 있는 능력도 중요(43.7%), △해당 기업과 직무를 꾸준히 준비하던 지원자와 아닌 지원자를 구분할 수 있는 전형이라 생각(34.9%) 등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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