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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가면역치료제 라이센싱 논의
  • 기사등록 2021-11-05 11:51:50
  • 수정 2021-11-05 1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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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는 2021년 하반기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재팬 및 바이오-유럽에서 자사의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에 관심을 가진 30여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컨퍼런스를 가졌다.


컨퍼런스에서는  △TSDT 플랫폼 기반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iCP-Parkin 라이센싱 (L/O), △올리고핵산 (ASO) 치료제 공동개발, △아데노바이러스 (AAV) 기반 유전자치료법에 TSDT 플랫폼기술 융합, 그리고 △면역조절치료제 iCP-NI의 감염병 치료제로써 공동개발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써 지역판권 라이센싱 등 크게 4가지 사업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 제형개발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셀리버리 내재면역제어 면역조절치료제 iCP-NI


파트너링 행사에 앞서, 영국 코방스에서 분석한 혈뇌장벽 투과 및 뇌전송률 데이터 패키지를 iCP-Parkin의 라이센싱에 대해 협상중인 글로벌 제약사 4곳에 전달했고, 이를 전달받은 제약사들은 5.7%에 달하는 혈뇌장벽 투과율 분석결과에 대해, 공신력이 있는 놀라운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북유럽 소재 제약사는, “혈뇌장벽 투과성 데이터는 매우 인상적” 이라는 의견을 보다.


또한, 글로벌 10위권 제약사 한곳은 “우수한 뇌전송률 데이터를 획득한 것을 축하한다. 데이터를 토대로 볼 때 iCP-Parkin은 뛰어난 혈뇌장벽 투과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라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리고, 또 다른 글로벌 10위권 제약사는 “업데이트에 감사한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iCP-Parkin은 훌륭한 혈뇌장벽 투과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를 통해 셀리버리 사업개발 담당자는 “현재 년 60억 달러 (한화 약 7조원) 규모의 파킨슨병 시장에서 iCP-Parkin의 라이센싱 진행속도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각광받는 차세대 치료법인 올리고핵산 (ASO) 치료제에 TSDT 플랫폼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TSDT 기술이 적용된 항암 핵산치료제 (aMTD-ASO)가 TSDT 기술이 적용안된 일반 핵산 대비 특정 항암 유전자의 발현 억제능이 최대 37배에 달하는 효능을 발휘한 결과를 송부한 결과, 한 글로벌 10위권 제약사로부터, “aMTD에 의한 올리고핵산 치료제 효능 결과가 참 흥미롭다”는 반응이 있었으며 추가로, 또 다른 핵산 치료물질인 siRNA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과 관련하여 서유럽 기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우리 내부 데이터가 모두 확보 되는대로 화상회의 일정을 통보하겠다, 예상은 11월 마지막 주일 것 같다” 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또 다른 핵산치료제의 라이센싱 아웃 (L/O)을 전제로 공동개발 및 기술 라이센싱 협상중인 siRNA 개발 바이오제약사로부터는, “우리는 어떤 질병타깃으로 진행할지 결정중이고 또한, 현재 비즈니스 조건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이 있다. 곧 통보하겠다” 라는 내용을 받는 등 매출이 발생하는 라이센싱 마일스톤 계약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 본사를 둔 세계 10~20위권 글로벌 제약사들과 TSDT 플랫폼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방식은 단 회 투여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는 점과 유전자치료제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바이러스를 직접 감염시킨 특정부위에서 발현된 약리물질은 다른 조직 및 전신으로 퍼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 현재 큰 한계점이다. 따라서, 생체 내 전신전송이 가능한 TSDT 플랫폼기술과 아데노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치료법, 이 두개의 신약개발 최정상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유전자치료법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플랫폼 융합사업에 많은 상위권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구체적인 요청과 데이터 요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셀리버리에서는 이 제약사들에게 파킨슨병에 대한 이 두 플랫폼기술 융합 검증결과를 보냈으며, 이 데이터 패키지는 단 1회 TSDT가 적용된 바이러스 유전자치료법으로 파킨슨병에서 운동기능 완전회복 (102%)을 증명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데이터를 확인한 글로벌 10위권 제약사 한 곳에서, “이것이 우리가 원하던 바로 그 결과다” 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셀리버리는 밝혔다.


이번 두 파트너링 행사에 있어 가장 큰 성과는 면역치료제 iCP-NI에 대한 최초의 공식적인 라이센싱 논의였다고 셀리버리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행사가 대외적으로는 최초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였으며 특히, 일본 소재의 한 제약사는, “셀리버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되나? 우리는 iCP-NI의 일본 라이센싱에 관심 있다. 한달 이내로 결정사항을 통보하겠다.” 라고 평가하며,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자가면역 피부질환과 류마티즘및 염증성장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한 내재면역제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써 지역판권 라이센싱 계약에 대해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셀리버리 사업개발부서 책임자는, iCP-NI를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로 공동 임상개발을 원하는 또 다른 일본 소재의 한 파트너사는, “셀리버리의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 파트너쉽과 라이센싱 기회가 있는지? 셀리버리가 단독으로 임상1상과 2상을 진행할 계획인가? ” 라는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었다고 알렸다. 그는 계속해서, “물론 추가협상 과정이 더 필요하겠지만, 상대편 제안들을 기반으로 우리의 이익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셀리버리 신사업개발 본부장은, “TSDT 플랫폼기술을 의약품뿐만 아니라, 폭넓은 일상생활 및 공중보건 분야에 적용하여 내재면역제어 iCP-NI 면역조절치료제를 접할 수 있도록 비지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곧 시장에서 깜짝 놀랄 만한 혁신 신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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