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개별로는 5.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연결로 11.5억, 개별로 6.3억 각각 증가했다.

▲ (사진) 나무기술, 2021년 3분기 흑자 전환...실적 호전 배경은

매출은 195.7억원으로 21.5% 증가하였으며, 개별기준으로도 130억원으로 15.9%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도 전환사채의 전환으로 이자 및 평가손실 등 관련 비용이 감소하여 12.3억과 8.8억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기업의 재택근무 솔루션 투자가 지속되고, 클라우드 투자가 증가한 효과로 분석”하며, “특히, 삼성, LG, SK, 카카오, 네이버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의 가상화 및 클라우드 도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579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개별기준은 365억원, 14.1억원을 거두었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통상적으로 4분기 실적이 가장 좋은 시기적 특성에 따라 내실있는 성장을 통해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경영성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나무기술은 2001년 11월 11일 창립하여 가상화 시장을 집중적으로 개척해온 회사로 많은 구축 실적과 특허를 보유한 클라우드 종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나무기술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가상화 솔루션 ‘NCC(Namu Cloud Center)’를 포함해 시트릭스(Citrix), 델 EMC(Dell EMC),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5G NFV 등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