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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독립법인 출범..3년 내 코스닥 상장 목표
  • 기사등록 2021-11-17 13:25:29
  • 수정 2021-11-17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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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테라퓨틱스는 독자적 신약개발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범용성 확대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셀리버리와 별도 독립법인인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를 출범시켰다고 17일 밝혔다.


▲ (사진출처=셀리버리 홈페이지)


셀리버리는 신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년여간 신사업개발본부를 구성하여 시장성, 사업타당성 및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해왔고, 연구∙개발 및 대량생산기지를 확보하고자 2020년도 매출 371억 원 규모의 피인수사를 인수 후 개발(A&D) 방식으로 인수하였으며, 인수 법인의 상호를 셀리버리 리빙앤헬스 (Cellivery L&H)로 변경하여 현 셀리버리의 신사업개발본부 임직원 전원과 피인수사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헬스케어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영위하는 독립법인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셀리버리가 보유중인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특허통상실시권 계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분야의 헬스케어 제품군을 연구∙개발하여, 사업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면역치료제로서 개발중인 내재면역제어 항염증 면역조절제 iCP-NI의 특허물질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뷰티 및 생활건강사업 등 헬스케어 전 분야에 적용한다고 전했다.


셀리버리의 사업개발팀장은, “본 계약을 통해 셀리버리는 계약기간 동안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게 TSDT 플랫폼기술의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계약금 및 매년 기술이전료를 수령할 뿐만 아니라, iCP-NI 등의 뷰티 및 헬스케어 제품군에 대한 원료공급을 통해서도 역시 상당한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자세한 액수는 양사간 기술이전계약과 물질이전계약이 완료되면 공개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면역계제어 약리물질인 iCP-NI의 범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약품 이외의 스킨케어, 덴탈케어, 바디케어 등의 핵심사업분야를 구축하였으며, 2022년 6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피인수사의 전문 생산인력과 첨단 제조설비를 기반으로 3년내 2,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헬스케어 신사업 전개를 위한 iCP-NI의 피부 항염효과 및 저자극 기능 등의 안전성 증명을 위해 전문 임상기관에서 지금까지 총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이미 마쳤는데, 피부안전성시험 (30명 대상) 에서 무독성을 증명함은 물론, 자외선 자극시험 (60명 대상) 에서 24시간 후 200%의 피부진정효능, 그리고 화학적 자극으로 심한 손상을 입은 피수험자들 (60명 대상) 임상에서 241%의 피부회복능력 (경피수분손실량 평가)을 입증하여 스킨케어 관련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현재 219명을 대상으로 추가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12월까지 모두 완료된다고 알려졌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2021년 4분기부터 임상시험으로 입증된 차별화된 뷰티사업분야 (스킨케어, 핸드케어, 메이크업), 생활건강사업분야 (덴탈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및 웻티슈사업분야 (대인용 웻티슈, 대물용 와이프스) 등 3개 분야, 8개 제품군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뷰티 및 헬스케어제품 출시와 함께 통합 마케팅을 전개하여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5년 내 1조 원대 매출의 종합헬스케어 상장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셀리버리의 경영기획본부장은, “셀리버리와 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별도의 법인으로 독립적인 이사회가 구성되었으며, 셀리버리의 핵심사업인 TSDT 플랫폼기술과 이를 응용한 혁신적 신약물들의 라이센싱 전략은 변함없다. 셀리버리 리빙앤헬스에서 들어오는 기술이전료, 원료물질 매출 및 로열티 등으로 두개의 개별 계약에 의해 각각 연 100억 원대의 자금 확보가 예상되기 때문에, 모기업 셀리버리의 핵심 비즈니스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하게 핵심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라고 신약개발 및 라이센싱사업 전략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현재, 셀리버리는 중증 및 위중증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미국 및 유럽 대륙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Top10 제약사와 TSDT 플랫폼기술 및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에 대한 개별 라이센싱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아시아 글로벌 제약사와 자가면역질환인 아토피피부염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에 대한 iCP-NI의 지역판권 및 기술이전에 관한 구체적인 라이센싱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서유럽 기반 글로벌 Top20 제약사와의 TSDT 플랫폼기술 검증시험이 곧 마무리되면 즉시 기술이전 협상에 돌입하며, siRNA 기반 혁신 바이오 제약사와의 TSDT 플랫폼 적용 핵산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 라이센싱 협상, 그리고 피부질환분야 글로벌 Top1 제약사와의 TSDT 플랫폼기술의 피부질환 치료제 적용에 대한 기술이전 협의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활발한 비즈니스를 진행중이다.

셀리버리의 사업개발본부 (BD) 팀장은, “현재 Top 10 글로벌 제약사 미국 사업개발본부 (BD) 측과 따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고, 기술 라이센싱을 목표로 선천적 희귀유전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물개발을 위한 TSDT 플랫폼 융합기술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 동안 아무도 해보지 않은 신기술분야이므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신약개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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