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셀리버리, 코로나 치료제 iCP-NI 美FDA 임상사전논의
  • 기사등록 2021-11-18 11:53:37
기사수정

셀리버리가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미국 내 임상시험을 위해 미식품의약국 (FDA) 과의 임상사전논의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 셀리버리, 코로나 치료제 iCP-NI 美FDA 임상사전논의


미국 FDA 임상시험 신청 시, 임상시놉시스를 제출하는 것 만으로도 임상시험 계획을 FDA와 논의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충분한 임상시험 계획인지를 심사당국과 사전조율하는 임상사전논의가 가능했으나, 코로나 판데믹 속에서 시시각각 바뀌는 현지 상황때문에 FDA가 임상프로토콜 까지 더해져 완벽한 임상계획 패키지가 아니면 아예 사전논의 신청을 수령하지 않는다는 정책변화 때문에, 셀리버리는 임상시놉시스에 더해 임상프로토콜까지 갖추어진 완벽한 임상패키지를 준비하여 FDA 와의 사전논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셀리버리는 약 2개월 여 임상프로토콜 준비기간이 추가 소요되었지만, 임상사전논의를 통해 신속한 의견교환을 거쳐 임상시험계획 신청 및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빠르게 받아, 조기에 임상시험에 진입 및 임상1상 완료와 임상 2상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도 임상신청이 이미 완료되었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근 시일 내 코로나 감염병이 가장 심각한 양 대륙에서 활발한 임상시험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 (사진설명)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3차원 분자구조도: iCP-NI (붉은색)가 표적단백질인 임포틴-알파 (연두색)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강력한 염증성 싸이토카인들의 발현을 억제함


셀리버리에서 임상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iCP-NI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촉발되는 극심한 염증증상으로 인한 영구적 폐 손상 및 사망을 막기 위한 중증 및 위중증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한 주사제형 감염병 치료제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iCP-NI는 코로나19 감염 영장류 대상 치료효능평가를 필두로 많은 코로나 19 치료효능 결과를 발표하여 인정받은 바 있으며, 미국 코방스사(COVANE) 에서 진행한 소동물 및 대동물 대상 독성평가를 통해 약리농도의 무독성을 검증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셀리버리 임상개발 책임자는,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단계가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미국과 유럽 임상시험신청 및 곧 나올 승인 후 본시험 경험을 통해, 셀리버리는 고유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타겟 스크리닝, 최종후보물질 도출에 이어, 이를 비임상 및 임상개발까지 이루어낸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다. 즉, 자체 플랫폼기술을 적용한 신약물질의 도출부터 임상개발까지의 경험과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라이센싱 아웃 후보 파이프라인의 다각화 및 플랫폼기술 가치상승이 이루어질 것이다. 결국에는 실질적으로 불·난치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약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고, 기업의 미래가치가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140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제니퍼 최 기자 제니퍼 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