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아태 임원 인사를 추가 발표했다. 이번 임원 인사의 정식 발효 일자는 2022년 2월 1일이다.

▲ (사진)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중국 시장 승격하고 아태 임원 인사 추가 발표

조이 판이 ELC 중국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승진한다. ELC 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임명된 피터 주엡트너가 조이 판의 업무 보고를 받는다. 조이 판은 ELC 경영팀(ELT)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ELC 아태 사장을 맡고 있는 마쿠 루미스가 북미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현 일본 총괄인 매튜 그로우든은 아태 부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보직을 변경하고 피터에게 직접 업무를 보고한다. 매튜는 ELT 활동도 병행하며 중국 본토를 제외한 모든 아태 시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는 인터내셔널 사업부가 직접 보고를 받는 시장으로 승격된다.

파브리지오 프레다 ELC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사는 ELC의 지역 기업 구조에 중요한 진전으로 조직 전반의 특별한 인재와 현지 전문성, 국제적 감각을 쌓은 검증된 리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ELC의 노력을 대변한다”며 “중국과 중국인 소비자들을 향한 노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아태 시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 성장을 실현하려는 ELC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 감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국과 아태 지역을 이끌고 있는 전략적 리더 조이와 매튜의 승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드릭 프루베 ELC 인터내셔널 그룹 사장은 “ELC는 이번 인사에 힘입어 점점 더 복잡해지고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 및 아태 뷰티 업계에서 우위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조이와 매튜는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재능 넘치는 중국 및 아태 직원은 물론 ELC를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은 제품 개발에 대한 영감, 마케팅 역량, 소비자 통찰력의 발원지로서 ELC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ELC는 장기적 성장 토대를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중국과 중국 소비자들을 향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LC는 미래 잠재력이 높은 중국 본토 전역의 600여개 도시에서 수많은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시장 승격은 ELC의 현지 의사 결정 및 협력 속도를 끌어올려 ELC가 중국 시장에서 우위를 공고히 다지고,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제시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LC는 조이 판을 중국 본토 사업을 총괄하는 중국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조이 판은 재계에서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지도자이자 앞을 내다볼 줄 아는 경영인으로서 중국 시장에 정통하며 세계적 안목과 우수한 브랜드 구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이는 2012년에 ELC 중국 계열사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9년 만에 중국 사업을 성장 궤도에 올려놓는 저력을 과시했다.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중국 D2C (direct-to-consumer) 전략을 진두지휘하며 여러 포트폴리오 브랜드와 핵심 유통망을 발전시켰다. 또 조이의 지휘 아래 중국 계열사는 소셜 미디어 및 디지털 마케팅 부문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조이는 자신의 뛰어난 전략적 비전과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출중한 지도력을 십분 활용해 중국 계열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조이의 리더십이 쓴 중국 계열사의 성장·성공 스토리는 현지 조직 전반의 인재와 탄탄한 중국 경영진을 유치·구축하는 그녀의 역량을 그대로 보여주는 증거다. 중국 계열사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유통과 소비자 기호에 초점을 맞춰 다시금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조이의 공이 가장 크다.

조이는 중국 사장 겸 최고경영자라는 새로운 역할 아래 중국에서 장기적 성장 전략과 소비자 비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ELC는 혁신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을 유치·유지하고 재구매 로열티를 이끄는 등 중국 시장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며 강력한 현지 조직으로 거듭난 중국 계열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LC는 상하이에 마련한 새로운 ‘중국 혁신 센터’를 통해 중국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연구·개발(R&D) 센터로서 ELC의 전략적 대중 투자를 대변하는 중국 혁신 센터는 시장 및 소비자 통찰력을 키우고 구축해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뛰어넘을 제품 개발은 물론 전 세계 프레스티지 뷰티 업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이는 중국 혁신 센터의 발전에도 팔을 걷어붙여 진정으로 현지화된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ELC는 성평등과 여성 권한 신장에 대한 오랜 유산 및 헌신을 바탕으로 지역별 현지 조직의 절반을 여성이 이끌도록 조처할 예정이다.

ELC는 아시아 태평양이 전략적 중심 시장으로서 ELC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능과 헌신을 겸비한 ELC의 아태 직원들은 제 몫을 다하며 아태 사업을 이끌었다.

매큐 그로우든은 아태 부장 겸 수석부사장으로서 현지 계열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12개 아태 시장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태 계열사들은 중국 시장 승격에 힘입어 아태 시장, 특히 신흥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에 한층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태 계열사들은 닥터자르트(Dr.Jart+) 브랜드와 같은 새로운 기회를 적극 활용해 여러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현지 역량을 구축하는 한편 일본에 마련한 첨단 제조 시설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매튜는 ELC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국에서 관리 및 전략 부문 요직을 두루 거친 진정한 글로벌리스트다. 에스티 로더 및 톰 포드 뷰티(TOM FORD BEAUTY) 등 글로벌 브랜드도 이끌었다. 매튜는 지역과 문화를 가로지르는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아태 지역과 아태 각 시장의 소비자 및 유통망에 대한 식견이 높다.

매튜는 2021년 1월 ELC의 전략적 시장인 일본에 부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영향력 높은 일본 뷰티 시장을 향한 ELC의 비전과 장기 전략을 이끌었다. 매튜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조직을 재편하고 새로운 부서를 설립하는 등 일본 계열사의 쇄신을 주도했다. 또 온라인 채널 확대, 소비자 데이터 역량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일본 내 유통망을 다각화했다.

포용적인 리더십으로 큰 존경을 받고 있는 매튜는 세계 전역에서 쌓은 경험과 전략적 초점, 남다른 안목을 통해 아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다.

매튜의 후임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유럽·중동·아프리카 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2년 2월 1일 인터내셔널 사업부 사장으로 취임하는 피터 주엡트너는 “이번 인사는 중국과 아태 사업의 미래를 앞당길 조이와 매튜의 세계적 전문성, 전략적 초점, 강력한 능력을 대변한다”며 “그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