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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개국 입국 및 비자 발급 제한 대책 시행
  • 기사등록 2021-11-27 23:16:42
  • 수정 2021-11-28 08: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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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남아공 등 8개국 출발 외국인 입국제한을 28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국가의 비자 발급도 제한된다.


▲ (사진) 한국정부, 8개국 입국 및 비자 발급 제한 대책 시행


대상 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이 해당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 화상 전문가 회의를 열어 새 변이종을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을 ‘오미크론(Omicron)’으로 지정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은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에 뾰족 튀어나온 스파이크 단백질이 30개가 넘는 돌연변이를 보유했다는 점으로, 확산력이 높은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16개였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공포로 인해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04포인트(2.53%) 떨어진 34,899.3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2.27%) 떨어진 4,594.6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3.57포인트(2.23%) 밀린 15,49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지난해 10월 28일(3.43%↓)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지난 2월 25일(2.45%↓)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등에서 출현한 새 코로나19 변이는 돌연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훨씬 더 많아 전염성이 높고 기존 면역체계를 더 잘 뚫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남아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동안 하루 200명 수준으로 안정돼 왔으나 24일 1천200명 이상 보고된 이후 25일에는 2천465명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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