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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바 파트너스, 엔비바로 전환... 종목코드도 바뀌나
  • 기사등록 2022-01-04 21: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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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바가 2021년 12월 31일 자로 마스터 합자 회사(MLP)인 ‘엔비바 파트너스’에서 ‘엔비바(Enviva Inc.’)라는 이름의 기업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마쳤다고 3일 발표했다.



▲ (사진) 엔비바 파트너스, 엔비바로 전환 종목코드도 바뀌나


앞서 발표한 한 바와 같이 엔비바 투자자들은 2021년 12월 17일 전환을 승인했다.


이번 전환으로 유한 합자 회사의 각 미지불 유닛은 엔비바 보통주 1주로 교환된다. 또 엔비바의 보통주는 2022년 1월 3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기존 종목 코드인 ’EVA’로 거래된다.


전환 후 분기별 배분은 미국 세금 목적상 배당금으로 간주하며 주주는 양식 1099-DIV를 수령한다.


엔비바는 이미 제공된 배당 지침에 따라 2022년 분기 기준으로 보통주 1주당 0.905달러, 2022년 한 해 보통주 1주당 3.62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존 케플러(John Keppler)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바는 기존의 뛰어난 비즈니스를 더 나은 구조의 기업으로 발전시키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전환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엔비바에 직접 투자하거나 엔비바가 현재 편입된 많은 지수 가운데 하나를 통해 수동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큰 성장을 앞둔 기업에 참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플러 회장은 또 ”우리는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업계가 온실가스 집약도를 낮춰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재생 가능 제품의 잠재적 성장성이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엔비바는 실질적인 기후 변화 혜택을 큰 규모로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에 기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의 모든 중요한 지표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비바(뉴욕증권거래소: EVA)는 세계 최대 산업용 목재 펠릿 생산 업체로 천연자원인 목재 섬유를 집적해 운반하기 좋으면서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인 목재 펠릿으로 가공한다.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플로리다 및 미시시피에서 연간 총 생산력이 약 620만미터톤에 달하는 공장 10곳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영국, 유럽 연합, 일본의 신용도 높은 고객과 체결한 장기 지급보증구매계약을 통해 자사 목재 펠릿 대다수를 판매하면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철강, 시멘트, 석회, 화학, 항공 연료 등 탄소 저감이 어려운 분야의 탈탄소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엔비바는 버지니아 체서피크 항구, 노스캐롤라이나 윌밍턴 항구, 미시시피 파스카굴라 항구 소재의 자사 심해 터미널과 조지아 사바나, 앨라배마 모빌, 플로리다 파나마시티에 있는 제3자 심해 터미널을 통해 목재 펠릿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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