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가 국내 최초의 블록체인 캐드(CAD)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아이디엔디를 인수하고 NFT 기반 부동산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 (사진) 디와이디가 아이디엔디를 인수하고 NFT 기반 부동산 시장 선점에 나선다.

디와이디가 17일 100% 지분을 인수한 아이디엔디는 블록체인 기반 산업 디자인 거래 플랫폼 메이커스 마켓의 토큰인 밀리미터를 빗썸, 게이트아이오, MEXC 등에 상장했고, 현재 밀리미터 토큰의 운영사로서 MM의 성장 지원, 생태계 제공, 기술 지원, 개발 등을 관장하고 있다.

아이디엔디는 플랫폼 이용자의 3D프린팅, 교육, 의류 등 다양한 산업 도면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만들어 이용자의 지적재산권 보호, 거래 및 관리 용이성, 편의성 등을 개선하고 메타버스 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와이디는 이런 기술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유한 아이디엔디의 기술 투자 및 사업 영역을 확장해 건축 도면을 NFT로 만들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한편 테마파크 설계 분양, 가상주택, 공연장, 인테리어 소품에 이르는 부동산 관련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꾀하고 있다.

한편 18일 기준 MM의 시가총액은 1조7000억원을 넘었다. 디와이디의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이 확장하게 되면 MM의 사용 범위는 관련 시장으로까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4일 암호화폐 투자 기관 그레이스케일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 규모는 앞으로 1조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한편, 디와이디는 현대 메이크업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2000년 12월 22일 설립됐다. 디와이디는 2003년 12월 호주 화장품 브랜드인 Red Earth 제품의 국내 독점 판매 사업을 시작으로 수입 코스메틱 브랜드 국내 독점 공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Drug Store에 대한 수입 브랜드 공급 및 온라인 판매 사업에 집중하게 됐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전략 기획 및 활동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