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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2021년 4분기 매출액 1,298억원...전년比 18.6% 성장
  • 기사등록 2022-02-15 21: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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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98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3분기 개선세를 이어갔다고 잠정 15일 발표했다.


▲ (자료제공=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아이폰13 흥행돌풍에 힘입어 3분기 대비 36.7%, 전년동기 대비 18.6%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1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3.4%로 2021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2021년 누적 실적은 2020년 슈피겐뷰티의 일회성 매출에 대한 기저효과로 역성장이 불가피했다. 이와 더불어 2분기 전방시장의 신규 제품 부재와 아마존 FBA 입고 수량 제한정책으로 인한 재고폐기손실 등의 여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슈피겐뷰티 손세정제 매출을 제외한 본업 기준으로는 성장했다는 점과 3분기부터 보여지는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인도와 일본 등 신규 시장에서의 성과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슈피겐코리아의 2021년 누적 매출은 3,854억원으로 2020년 손세정제 매출을 제외한 본업 매출 대비 12.5% 성장하였다. 인도와 일본의 경우 2021년 누적 매출이 각각 177억원,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7%, 58% 성장하며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호조세는 올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 저가형 모델이 상반기 출시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선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10일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를 겨냥한 액세서리를 대거 선보이며 상반기 글로벌 액세서리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씬핏, 리퀴드크리스탈 등 총 6개 라인업에 렌즈 개별 타공을 적용하여 갤럭시 S22 울트라의 독특한 카메라 디자인에 완벽한 일체감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울트라하이브리드, 터프아머 등 베스트셀러 라인업에 수평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S펜 사용자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한 매분기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보호필름 사업부 역시 갤럭시 S22시리즈를 통한 삼성향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에 재활용PET을 사용한 보호필름을 부착하여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슈피겐코리아는 기존 제품보다 30% 얇은 두께지만 강도는 높은 S22 및 S22 플러스향 강화유리를 출시하면서 역대 최고의 삼성향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2021년은 코로나가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영업환경이었지만 신규 시장에서의 성과와 제품 확장을 통한 본업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률 개선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올 상반기에는 갤럭시 S22향 액세서리의 흥행성공과 함께 경쟁력있는 아이폰 저가형 액세서리를 출시해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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