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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큐렉스-펨토바이오메드, mRNA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위한 업무협력
  • 기사등록 2022-03-02 10: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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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의 자회사인 mRNA 전문 기업 엠큐렉스와 펨토바이오메드가 mRNA 기술이 도입된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엠큐렉스-펨토바이오메드, mRNA 기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위한 업무협력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양사는 엠큐렉스의 기술이 적용된 mRNA를 펨토바이오메드의 전달 기술로 NK세포 내로 주입해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의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양사의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상용화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등의 기술적 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mRNA 기반 치료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조명되어 급부상한 신약 플랫폼 기술이며 방대한 백신 및 치료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NK세포치료제는 T세포를 활용한 기존 항암치료제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항암능력과 안전성을 가진 차세대 면역항암세포치료제다.

 

엠큐렉스는 RNA 간섭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올릭스가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다. 설립 6개월 만에 기존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된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독자적 mRNA 플랫폼 기술을 확립하고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완료했다. 여러 글로벌 mRNA 전문가들을 영입해 인적 역량을 갖췄으며, 코로나19 mRNA 백신에 이어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자체 원천 기술인 셀샷(CellShot) 기술을 이용해 매개물질 없이도 다양한 암항원과 기능성 분자들을 세포질 또는 세포핵 내로 직접 전달하여 면역 항암효과를 유도하는 효력을 보이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작년 말 NK세포 내 mRNA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펨토바이오메드 이상현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mRNA 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한 엠큐렉스와 국내 유일의 mRNA 기반 CAR-NK 제조 기술을 보유한 펨토바이오메드와의 협력은 한국 바이오산업이 미래 첨단 세포치료제 기술의 자립화를 이루는 토대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엠큐렉스 홍선우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NK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펨토바이오메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암 정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큐렉스는 RNA 간섭 기술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 올릭스의 자회사로, mRNA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1월 설립되었다.


엠큐렉스는 mRNA의 분자구조 설계 원천기술을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확보했으며 글로벌 mRNA 전문가들을 연구 총괄 및 과학기술자문위원으로 영입해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하여, mRNA등 유전물질의 세포 내 전달을 통해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11년 7월에 설립되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바이러스 벡터 등 전달체 없이 목표 세포 내로 유전물질을 분리된 상태에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CellShot 플랫폼을 개발하여 전달 효율을 높이고 생산 수율도 크게 향상시켰으며, 최근 mRNA 전달을 통한 CAR-NK를 만드는 제조법을 개발하여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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