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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올해 취업스펙 보유 현황 조사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2-04-08 2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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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스펙이 2년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잡코리아가 올해 대학 졸업생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취업스펙 보유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올해 대학 졸업생 445명의 <취업스펙 보유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잡코리아는 매년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학점 △전공자격증 △인턴십 △대외활동 △해외어학연수 경험 △공모전 수상 △토익점수 보유자 비율과 평균 토익점수를 기준으로 취업스펙 현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학 졸업생의 취업스펙 중에는 ‘졸업학점’과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을 제외한 전 항목이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학 졸업생의 평균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균 3.6점으로 작년(3.5점)에 비해 평균 0.1점 높아졌다. 전공자격증 보유자 비율도 지난해(57.9%)에 비해 3.0%포인트 높아진 60.9%로 조사됐다.

 

반면 ‘인턴십’과 ‘해외어학연수’ 경험 취업스펙은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27.0%로 지난해(33.2%)에 비해 6.2%포인트 감소했다. 2년 전인 2020년 졸업생 중 인턴십 경험자가 47.8%에 달했던 것에 비해서는 절반에 그치는 정도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 비율도 13.5%에 그쳐 지난해(19.7%)에 비해 6.2%포인트 감소했다. 2년 전(25.2%)에 비해서는 절반 정도 수준이다.

 

‘대외활동’ 경험자는 41.1%로 지난해(44.1%)에 비해 3.0%포인트 감소했고,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도 24.9%로 지난해(26.4%) 보다 1.5%포인트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대학 졸업생 중 ‘토익점수’ 보유자는 27.6%로 10명중 3명정도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토익점수는 736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782점)에 비해 평균 46점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학생들이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면서 졸업생들의 취업스펙이 낮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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