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5월 4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자는 현대고와 서울대 법대 공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01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한 뒤 2003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을 거쳐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정책기획과장,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 6월부터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윤 당선인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한 후보자는 지난 20여년 간 법무부, 검찰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수사와 공판, 검찰 제도, 법무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을 충분히 갖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법무행정 시스템을 정립하고 법치주의를 지켜낼 법무부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사건, 대법원 재판개입 등 큰 사건을 함께 수사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시키기도 했다.
민주당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지명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민주당의 견제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당은 4월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을 내용으로 하는 형사 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을 발의해 윤석열 당선인 취임 직전인 5월 3일 국무회의 공포까지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의 준비단 총괄팀장은 신자용 서울고검 송무부장( 28기)으로 신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중 한명으로 꼽힌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일하던 시절 직속인 특수 1부장을 맡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또한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 씨를 심문하는 등 핵심 수사를 맡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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