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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바 구할때 고용주가 “OO경험 물어봐”
  • 기사등록 2022-04-29 17: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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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할 때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경험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다’는 알바생이 36%로 10명중 약 4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알바몬이 최근 1년 이내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알바생 4,27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국 알바 구직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 중 36.6%가 ‘알바 구할 때 코로나 확진/자가격리 경험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한 알바생들의 반감은 크지 않았다. ‘알바 고용주(자영업자)들의 입장을 이해해 기분 나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8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황을 이해하나 ‘막상 들었을 때 기분이 나빴다’는 응답자는 11.7%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알바생 중에는 알바 고용주가 코로나 완치 여부를 물어보는 것에 대해 ‘직원의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고용 공백이 걱정되어서’ 질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66.4%(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직원에 의한 코로나 확산 즉 ‘고객의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질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응답자도 58.5%(응답률)로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함께 코로나 사태를 겪어온 사회구성원으로서 고용주와 알바생 사이의 상호 신뢰가 높아진 것이라 분석된다.

 

실제 코로나 시국에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온 알바 근로자 중 27.2%는 ‘아르바이트 중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한 적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인 77.3%는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해당 업체에서 계속 근무했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알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 이후 아르바이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답한 알바 근로자 661명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알바를 하려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69.4%가 ‘알바를 하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올해 들어 아르바이트 채용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알바몬의 올 1분기 알바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에 비해서도 75%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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