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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은 구직활동 시 무례함 당한 경험 있어
  • 기사등록 2022-05-23 1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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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강해지면서 채용 브랜딩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채용 과정에서 무례함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이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 2,768명을 대상으로 ‘채용 비매너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2.7%가 ‘구직활동을 하면서 무례한 상황을 겪은 적 있다’고 답했다.



▲ (자료제공=사람인)


자신이 경험한 무례한 상황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비꼼’(47.3%, 복수응답)과 ‘일정 및 불/합격 여부를 제대로 안 알려줌’(47.3%)이 동률이었다. 이어 ‘차별적인 질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함’(33.3%), ‘사생활 침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함’(30.9%), ‘채용 과정이나 면접시간에 전혀 집중하지 않음’(29.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실제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불쾌한 비매너 경험도 ‘인격모독, 무시, 차별 등의 발언’(31.9%) 이었다.

이러한 비매너 경험은 입사지원에도 영향을 미쳤다. 채용과정에서의 안 좋은 기억이 지원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대다수(96.8%)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유 한적이 있는 이들도 5명중 1명 꼴(22.6%)이었다.


반대로 채용 과정에서 스스로가 비매너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한 이들은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대다수(94.5%)는 ‘채용 과정에서 본인이 비매너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한 경험’ 역시 ‘없다’(91.4%)’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노쇼 면접자들이나, 갑자기 연락두절이 되는 지원자로 인해 난감했다는 기업들의 사례가 많은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했다(8.6%)는 이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35.3%,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많았고, ‘급한 일로 연락할 타이밍을 놓쳐서’(32.8%), ‘괜히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하기가 꺼려져서’(32.4%)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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