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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인더스트리, 2022년 경영실적 공시
  • 기사등록 2023-03-24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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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솔루션 기업 수산인더스트리가 2022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 (사진) 수산인더스트리


수산인더스트리의 2022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3035억3900만원, 영업이익 505억9300만원, 영업이익률 16.6%를 기록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성장과 해외 사업 진출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됐다며, 향후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정비시장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국내에서 쌓아온 레퍼런스 및 다양한 정비 기술력을 토대로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 및 수명 진단, 중소형 원자로 시장의 국내외 개방, 탈원전 정책 폐지 등 원자력 발전 강화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원자력 주 설비 정비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민간 정비업체로서 수산인더스트리와 원전 운전제어시스템(MMIS) 원천기술 및 납품실적을 보유 중인 종속사를 통한 전방 시장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


해외 사업도 순조롭다. 특히 올해는 나이지리아의 엑빈 발전소 6호기 계획예방정비 수행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엑빈 발전소는 수산인더스트리가 해외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해온 노후발전소 개선 프로젝트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엑빈 발전소 2호기 계획예방정비 작업 수행을 완료한 바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향후 이를 기반으로 엑빈 발전소 전 호기에 대한 경상 및 계획예방정비 수주 공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해 UAE BNPP(Barakah Nuclear Power Plant) 1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 성공적 수행을 시작으로 현재 BNPP 2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를 수행 중에 있으며, 베트남 히폭 복합발전소 경상정비 수주를 위한 입찰 참여 등 해외 사업 비중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수산인더스트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양수 및 수력 발전의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수행하고, 전체 75MW의 연료전지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그 외에도 종속회사를 통해 베트남 태양광 발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필리핀 카섹난 수력발전소의 지분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국내 원자력 발전 시장 성장 수혜와 해외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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