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IR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7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24일 오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한국IR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업부문 금융위원장상인 대상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성광벤드가 선정됐다.
IR협의회는 하나금융지주의 선정 이유로 경영진과 IR팀 간의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과 체계적으로 구성된 IR 인프라를 통한 적극적인 IR활동 전개 등을 꼽았다.

또 성광벤드에 대해서는 공시업무와 IR업무의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ㆍ운영, 분기별 잠정실적 공시, 기업설명회개최 공시 등 지속적인 IR 실시를 선정 이유로 들었다.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에는 POSCO(포스코)와 포스코켐텍이 선정됐다. IR협의회회장상인 우수상에는 LG이노텍, 한화케미칼, 고영테크놀러지, 레고켐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

IR협의회는 우수상 수상기업을 포함한 총 20개 사를 IR우수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롯데하이마트, 삼성전기, SK가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유한양행, KB금융지주,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한화케미칼이 포함됐다. 코스닥 수상명단은 고영테크놀러지, 레고켐바이오, 모두투어네트워크, 성광벤드, CJE&M, CJ프레시웨이, 테크윙, 포스코켐텍, 휴온스, 휴젤이다.

개인상부문에서는 ‘Best IRO상’에 유가, 코스닥 시장별로 임원과 직원 각 1명씩 선정됐다. 임원은 현대글로비스 김순복 전무와 우리산업 염몽명 이사가 수상했고, 직원은 KB금융지주 권봉중 부장과 모두투어네트워크 오창희 팀장이 수상했다.

한국 IR 대상은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한국IR협의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IR협의회 측은 “상장기업 중 IR우수기업과 Best IRO를 선정함으로써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니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