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T 인공지능기술, 라이나생명과 함께 보험·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 기사등록 2018-03-20 10:26:32
  • 수정 2018-03-20 11:19:37
기사수정



KT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이 라이나생명과 만나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적용된다.



KT는 라이나생명과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 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과 라이나생명 벤자민홍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 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라이나생명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접목돼 고객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최근 60만 가입자를 돌파한 ‘기가지니’는 아이스크림·햄버거·여행 상품 등 다양한 분야와 업무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라이나생명과 협력은 기가지니의 이용 범위를 보험과 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KT는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Speech To Tex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Text Analysis)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은 고객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KT는 ICT 신기술을 통해 AI, 5G, IoT, 차세대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도 라이나생명과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KT 구현모 경영기획부문장은 “KT와 라이나생명이 ICT와 보험이라는 이종 업종 간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nnws.com/news/view.php?idx=28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형중 기자 김형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