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분야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17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분야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17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고객관리△승강장관리△시설관리 및 하자보수△건설사업지원△보건 및 영양관리△해외사업지원△도시건축사업전문△차량운행관리다.

채용은 필기와 면접으로 이뤄지며, 해외사업지원과 차량운행관리 분야는 별도 실기전형이 추가된다.

채용인원 중 50명은 경력단절 여성으로 채용 예정이며, 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LH인사 담당자는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는 27일부터 31일까지 입사지원서 접수를 받아 다음 달 9일 필기전형을 진행하며 같은 달 중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든 과정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lh.or.kr)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며 “국민의 다양한 구직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근로 기회를 넓히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