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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 제이브이엠 자동조제기 유럽 최대규모 조제공장형 약국에 입점 - 조제 오류 두 번 잡는 세계 최초 기술 적용, 업무 효율성 80% 향상
  • 기사등록 2018-11-06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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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새롭게 출시한 자동 조제기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제 공장형 약국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고 6일 밝혔다.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그룹 계열사로 의약품 조제 자동화 분야 해외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 유럽 최대 조제 공장형 약국에서 제이브이엠의 NSP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된 제품은 ‘NSP(New Slide Premier)’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신제품으로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한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 ‘ARDTM (Automatic Re-dispensing)’이 적용됐다.


제이브이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ARDTM은 의사의 처방과 다른 의약품이 발견되면 자동 폐기되는 동시에 올바른 의약품이 투입되는 최신 기술이다. 조제된 의약품이 포장되기 직전까지 고성능 비전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수하기 때문에 의사 처방에 따른 완벽한 조제약이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


제이브이엠은 최신 자동 재조제 기술이 완벽히 구현된 NSP는 잘못된 조제를 다시 수행하는 약사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진작시켰다며 모든 조제 결과를 실시간으로 데이터화 할 수 있어 NSP를 도입한 유럽 약국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이번 입점을 계기로 추가적인 대량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는 의약품 분배통(트레이)이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수동조제 시 약사가 투약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요 구성품들은 모두 붙였다 뗄 수 있어 에러 발생시 손쉽게 즉시 교체할 수 있고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어들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해외 시장 점유율 1위인 ATDPS에 자동 검수 기능을 더한 신제품 ‘NSP’가 유럽 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유럽 시장 성공을 기반으로 NSP가 빠른 시일 내 국내 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영업·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은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등록된 국내외 특허 건수만도 895건에 이를 정도로 기술집약형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41년간 의약품 자동화 사업에 매진해왔다. 제이브이엠은 지난 1977년 대한민국 최초로 수동 약 포장기를 출시했으며,1998년 국내기업 최초로 개발한 전자동 정제 분류·포장 시스템 ‘ATDPS’는 성장 모멘텀이 됐다. 제이브이엠의 전체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76%(북미 74%, 유럽 65%, 한국 88%)로, 지난해 1062억 원 매출의 절반은 수출 물량에서 창출됐다. 현재 제이브이엠은 네덜란드에 판매법인을 두고 있으며, 모두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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