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18년도 하반기 신규 직원 11명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합동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지원자는 1개 항만공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고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채용 분야는 모두 일반직으로 사무행정(일반 7명, 국가유공자 1명, 세무사 1명) 9명과 기술직(토목 1명, 건축 1명) 2명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이며, 11월 28일 필기시험, 12월 1일 필기시험, 12월 6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인성검사(적/부 판정),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및 종합직무능력평가로 실시된다. 세무사의 경우는 인성검사 및 NCS 평가만 실시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준수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채용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채용 전용 홈페이지, 알리오, 워크넷, 나라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관리·운영에 관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공사는 올 상반기 12명을 공개 채용한데 이어 이번에 11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