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기 액세서리 글로벌 기업 타거스(Targus)가 15일 중국 베이징 더 시티 소사이어티 오브 월드 파이낸스 센터에서 창립 35주년 기념 아태지역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사진) 타거스의 미켈 윌리엄스 CEO(좌측 두번째)가 타거스 2019 Collections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타거스는 1983년, 이동이 잦은 직장인을 위한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타거스의 아태지역 마케팅 이사 에디스 카(Edith Ka)는 “타거스는 모바일기기 액세서리의 개척자로서 비즈니스, 여행, 라이프스타일에 있어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2019 신규 컬렉션은 타거스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적”이라고 전했다.

타거스의 2019 컬렉션은 이동식 사무실과 공용 사무실 책상 콘셉트로, 마술쇼와 스페셜 런웨이를 통해 공개됐다. 중국의 유명 마술사인 루이스(LEWIS)는 오랜 시간 직장인의 업무 효율성을 이끌어 온 타거스의 혁신을 마술쇼에 담아냈다. 무대 위, 오피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은 오피스 공간을 넓게 만드는 타거스의 핫 닥스(Hot Docks)를 표현했고, 카드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장면은 리모컨 프레젠터(Remote-control Presenter)로 비유했다. 또한, 다른 사람은 읽을 수 없는 루이스의 마술 이야기를 타거스의 프라이버시 스크린(Privacy Screen)으로 표현하며 마술과 같이 복잡한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타거스만의 솔루션을 소개했다.

마술쇼 직후에는 스페셜 런웨이로 이어졌다. 일반적인 T-자형 스테이지 런웨이와는 다르게 타거스 2019 컬렉션은 불규칙한 모양의 스테이지에서 타거스 백팩과 항저우 유명 패션 브랜드 XUANPRIVE33가 후원한 의상을 착용한 모델의 워킹으로 진행됐다.
 
런웨이의 주요 컬렉션으로 그루브 X 제네레이션 2 - 맥스 앤 컴팩트(Groove X generation 2 - Max and Compact), 워크 앤 플레이(Work and Play), 그리고 시즌 베스트 상품 중 하나인 뉴 아이패드 케이스(New iPad case)가 소개됐다. 또한 이와 동시에 CES 2019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작인 타거스 USB- C™ 유니버설 쿼드 비디오 HD 도킹 스테이션과 네이티브 USB 타입-C 3.1 젠 1 유니버설 도킹 스테이션으로 알려진 타거스 독190(Targus DOCK190)을 출시했다.

에디스 카는 "타거스 2019 컬렉션은 창의적인 디자인, 최첨단 기술, 뛰어난 소재, 인체공학적 이론 및 특허 기술이 모두 집약됐으며 일부 라인업은 반(反) 전방 기울임 디자인 및 충격 흡수 기술인 슬링 프로텍션과 같이 러닝 슈즈용으로 설계된 공기 기술과 유사한 기술이 적용됐다”면서“타거스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기기를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타거스를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유명 연예인 진효동(Daniel Chan)의 깜짝 방문이 있었다. 타거스의 미켈 윌리엄스(Mikel Williams) CEO는 이를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전달 했고, 행사장을 찾은 모든 게스트에게는 건배 제의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타거스 2019 컬렉션은 ‘비즈니스, 여행, 패션&라이프스타일’의 세 가지 테마로 분류돼 각각 전시 됐으며,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임을 널리 알렸다. 이 외에도, 타거스는 이날 행사를 기념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구매 세션을 진행했다.

한편, 타거스는 기능성 위주의 투박한 노트북 가방에서 벗어나 젊은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브랜드 '타거스 캘리포니아'를 작년 말 런칭하고 새 백팩 시리즈 '뉴 포트'도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패션 라인업 확장에 따라 국내 입점 점포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