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제약산업의 개방형 혁신 확산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인재 충원에 나선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산업의 혁신 이끌 인재 발굴에 나서

협회는 글로벌기획·홍보기획·업무비서 부문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정보분석·산업진흥 부문의 인턴도 채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획 부문은 지역맞춤 현지화 전략 개발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획, 홍보기획은 제약산업 브랜드 마케팅, 언론·국민과 소통증대 기획, 업무 비서는 회장 등 임원진 업무보좌, 산업 연관 네트워크 강화 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보 분석은 국내외 산업통계 분석 지원, 산업 진흥은 협회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인턴은 최소 3개월 이상 근무한 뒤에 업무 평가 후 연장 및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공통적으로 제약사업 분야 유경험자와 외국어 회화능력 우수자를, 홍보기획은 언론분야 유경험자, 정보분석은 통계 연관 전공자를 우대한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제약산업이 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협회도 혁신적인 인사와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려 한다”며 “산업과 협회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청년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을 원하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응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3월 8일 정오 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는 불가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협회 경영지원실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과 93억909만원의 예산안을 승인 및 확정했으며, 임기 만료된 원희목 회장을 재선임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운영자금 등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복지부 등에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범정부적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약기업과 벤처를 연결하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에 더해 병원의 우수 기술과 임상 서비스, 바이오 클러스터의 장비와 인력 양성 지원에 관한 협력을 진행할 '바이오팜 H&C(Hospital& Clusters)'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