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26일 갤럭시 폴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을 미국에서 최초로 정식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폴더블 단말기 심사위원들의 샘플 결함 보고에 따라 갤럭시 폴드 스마트폰의 출시를 연기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울러 삼성은 23일과 24일 각각 홍콩과 중국 상하이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열릴 예정이었던 갤럭시 폴드 설명회 행사도 연기했다.
갤럭시 폴드는 시연판이 공개된지 이틀만에 사용자들에게 스크린 깜빡거림, 스크린 꺼짐, 스크린 줄 생성 등 결함이 발생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일부외신들은 "이번 갤럭시 폴드 화면 결함 논란을 보도하면서 갤럭시 폴드의 결함이 삼성전자에 ‘재앙’이 될 수 있다"며 갤럭시노트7 사태에 비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피드백을 충분히 평가하고 추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갤럭시 폴드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삼성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출시일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의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6년에도 배터리 발화 문제를 일으킨 ‘갤럭시 노트 7’ 리콜로 큰 타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늩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출시를 연기하면서 경쟁사인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가 선수를 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메이트X를 공개하면서 올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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