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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자영업자 위한 '무담보 저금리' 서민금융 지원정책 시행
  • 기사등록 2019-05-01 1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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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사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출신청과 관련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하고 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영세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연 1.8%의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공고문, 신청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접수 가능하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세 개 기관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은 창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2019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공동 지원하는 컨소시엄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453건 517억 규모로 지원하였다.


8년간 일본 음식점에서 요리사로 일한 경험이 있는 김 씨는 창업 경험이 있는 이 씨와 함께 경력을 살려 새로 음식점을 열었다. 김 씨는 당시 "초기 운영비와 물품 운영비 시설 공사비 등의 마련을 위해 대출이 필요했는데, 모두 실직자인 상태라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알게되어 3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 저신용 실직자로 일반 금융권 기준으로는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웠지만 마이크로크레딧 덕분에 창업이 가능했다"며 " 마이크로크레딧은 성실성과 자립 의지, 창업 역량 등을 가진 소상공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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