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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다린 그라함 박사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선임
  • 기사등록 2019-05-29 23: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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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는 인공지능망 전문가이자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 창립 멤버인 다린 그라함(Darin Graham)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 LG전자, 다린 그라함박사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선임


이번에 선임된 다린 그라함 박사는 ORION(Ontario Research and Innovation Optical Network)과 CITO(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Ontario) 등 캐나다 연구기관에서 주요 직책을 맡으며 산업계와 학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는 신경망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주제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사용하는 기기 자체에서 AI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 AI’, AI가 반복 학습으로 해결방법을 배우는 ‘강화학습’ 등이다.

LG전자는 이곳에서 확보한 기술을 로봇, 가전, 자동차, 에너지 제어 등에 적용할 계획으로 캐나다 스타트업에 투자하거나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토론토대학교와 ‘인공지능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인증 프로그램 등 사내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도 해외 대학들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직원은 각 대학에서 AI 분야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다린 그라함 박사는 캐나다 인공지능 생태계를 잘 이해하고 학계와 산업계 사이 네트워크를 가졌다"며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LG전자 인공지능 연구개발 글로벌 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새로운 인재 영입으로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와 학계·산업계 간 접점이 강화됐다. AI가 진화, 접점, 개방이라는 지향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연구소를 열었으며, 지난 16일 자체 AI 프로세서를 개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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